2024년 2월 당시에 iPad Pro(아이패드 프로) 7세대 루머와 관련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정식 공개됨에 따라 계획을 세우는 글을 작성해보았다.
2024년 5월 5일 이벤트를 통해 처음 공개된 iPad Pro(M4 모델)의 경우 기존 화면 크기가 각 11, 12.9인치로 구분되었지만 본 모델부터 Air와 같이 11, 13으로 통일되었다. 또한 프로세서명인 M4를 붙이면서 정식 명칭은 ‘iPad Pro 11, 13(M4 모델)‘으로 확정되었다.
이전에 작성한 루머글 비교했을 때 루머 예상대로 맞은 부분은 아래와 같다.
- 탠덤 OLED 디스플레이 장착
- 전면 카메라가 가로형 기준으로 변경
예상보다 빗나간 것 중에서 가장 큰 반전은 현재 유행하는 AI관련 이슈로 인해 프로세서가 M3가 아닌 M4로 바로 장착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M4 프로세서의 경우 iPad 시리즈에 가장 먼저 장착된 차세대 프로세서이며, 전작(M2)대비 약 1.5배의 성능 향상, NPU가 전작(약 18TFLOPS)과 비교해 38TFLOPS 정도로 크게 상승하였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2021년에 공개된 M1 프로세서 및 미니 LED 장착 iPad Pro 이후 가장 크게 변경된 iPad Pro로 보고 구매 희망 및 옵션 설정을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옵션질에 따른 가격이 생각보다 사악하다는 것인데 희망 사항으로는
- M4 프로세서 풀코어(10코어)
- RAM 16TB
- Wi-Fi + 셀룰러
- 일반 글래스(보호필름 부착 예정)
으로 희망하기에 이를 구매할 때의 최소 가격은 약 3,199,000원의 비용이 소모된다. 개인 용도로 쓰기에는 상당히 지나친 가격이지만 사용 수명(최소 5년 보장)을 고려했을 땐 생각해 볼만하기도 한다.
또한 Apple Pencil Pro(195,000원) + AppleCare+(259,000원)도 같이 구매할 예정이기에 이를 더하면 총 3,653,000원이 된다. 오죽하면 MacBook Pro M3 Pro 12코어 18GB 1TB(3,590,000원)에서 살짝 더한 가격이 나오는지….
1차 출시국에서는 현재 유튜브에서 리뷰어를 통한 iPad Pro의 리뷰 및 데이터가 나오기 시작했기에 이를 참고하여 옵션 선정 및 구매 후 향후 방안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만약에 구매하게 된다면 그에 따른 리뷰도 예정이기에 한국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하면서 풀이나 뜯어먹고 좀 더 기다려야겠다.
그 전에 재미용으로 OLED 디스플레이로 체험할 옛날 애니메이션(특히 4:3 비율 애니)도 좀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