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아즈사와 코하네는 게임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 하츠네 미쿠’의 등장인물로 유닛명 ‘Vivid Bad Squad’의 멤버이자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성우는 아키나가 맡았으며 특히 햄스터 스타일을 가지며, 귀여운 목소리로 유명하다.
해당 생일카페는 해당 팬 유저가 직접 주최하는 행사라 공식에서 진행하지 않는 비공식 행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아는 지인 분이 가고 싶다고 해서 몰래 예약을 시도했지만 얼떨결에 예약이 확정되면서 계획이 잡게 되었다. 가능한 예약할 수 있는 건 모두 예약했으며, 주최자에게 입금을 신속하게 해서 가는 것이 확정되었다.
지인 분과 같이 갔기에 이 행사가 메인이었지만 보조적으로 있는 행사도 같이 누리기도 했다.
필자는 6타임에 예정되어 있어 예정 시각보다 일찍 방문했는데 들어가는 입구 쪽에서 벌써 줄이 서져있었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카페에서 대기해 해당 타임이 될때까지 지인 분과 대화를 나눴다.
행사장은 이미 수많은 팬들의 방문으로 바쁘게 진행되고 있었으며, 입장하기 이전에 이미 상품이 등신대로 해당되던 K상을 더 이상 뽑을 수 없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자포자기한 상태로 입장을 진행하기로 했다.
카페 입구에서는 다라미님이 직접 그려주신 코하네 햄스터 버전 일러스트가 반기고 있었다.
입장 이전에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잠시 안에다 두었으나 지금은 바람이 안 불어서 본래 자리에 둔 것 같았다.
예약 페이지에서 진행했던 걸 인증하기 위해 QR코드를 제시해 인증 및 신분증 인증을 완료한 뒤 입장을 진행했다.
행사 전경 1
해당 행사를 장소를 대여해 진행한 만큼 기본 공간에서 코하네를 포함한 여러 굿즈들을 넣어 위와 같은 비주얼이 나오게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만지면 안 되기에 사진으로 찍어서 비주얼로 만족해야 했다.
들어가면 전경에 보이는 코하네 일러스트와 굿즈 및 케이크로 전시되어 있다.
케이크의 경우 마지막 타임 참가자를 대상으로 커팅을 진행했기 때문에 해당 타임에 참가하지 않은 필자로선 아쉬움이 느껴진다.
참고로 해당 진열 공간에서는 공식에서 발매한 굿즈도 존재했지만 몇몇은 비공식 굿즈(특히 인형)도 존재하긴 했었다.
해당 행사는 팬이 주최해서 진행하는 비공식 행사이기에 이런 점은 이해하기로…
참고로 옆에 있던 코하네 등신대의 전면 모습. 코하네의 실제 키(설정 상)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선 소장 가치가 존재했었다.
필자는 지인분과 자리를 잡고 가져온 굿즈를 정리하며 코하네와 관련된 재단(?)을 만들었다.
카페 메뉴
메뉴는 상단 이미지에서 공지된 것과 같이 오렌지 주스, 자몽 주스, 콜드브루, 콜드브루 라떼, 그리고 쿠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당시 오렌지 주스의 재고가 얼마 남지않았던 상황이라 필자는 자몽 주스를 선택했다. 가격은 6,000원~6,500원 대
흔히 나오는 음료수 맛이라 맛은 별로 기대하지는 않았다.
럭키 드로우
럭키 드로우는 일종의 복권과 비슷한데 특정 금액을 구매하면 이를 굿즈로 교환해주는 행사다.
포토카드, 떡메모지, 아크릴 키홀더, 등신대를 증정하는 행사였기에 필자는 10회를 구매했다.
참고로 가격은 1회 2,000원
상자 안에 있는 코하네 럭키 드로우 카드를 꺼내서 10장을 선택했다.
최종 결과는 O상(2등) 1개, A상(4등) 1개, N상(5등) 2개, E상(6등)은 6개를 획득하였다.
필자의 목적은 O상을 하나 얻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평가한다.
그 중 A상은 가지고 싶었던 지인 분에게 주었고, 나머지 N, E상은 다른 지인 분에게 주었다.
(실제로 금전적인 거래를 하면 안된다고 공지했기에 양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행사 전경 2
여러 코하네 일러스트가 가득한 액자 및 등신대.
다시 봐도 코하네 팬들에게는 상당히 볼만한 게 가득해서 해당 행사를 위해 일부러 그려주신 일러스트레이터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하고 싶다.
의외로 여기서 생일 가챠를 진행한 결과 10연차 만에 바로 픽업 생일 카드 2장이 나와 이곳에서 가챠를 진행하면 성과가 쉽게 이루어지는 공식을 경험하게 되었다.
재단(?)을 만드는 과정에서 한 참가자 분이 카나데 인형1을 가져와서 촬영할 자리를 다시 세팅했다. 그 결과…
나쁘지 않은데…?
확실히 재단(?)의 퀄리티가 점점 좋아지는 게 보였다.
이런 장면이 희귀한 덕인지 이 장면만 사진을 여러 장 찍었던 게 생각났다.
그래도 원래 코하네가 메인이어야 하는데 카나데가 메인이 된 것 같은 아이러니가 존재하긴 했었다.
마지막으로 개최 과정에서 나이 관련 질문이라든가 몇몇 문제가 있었긴 했지만 카페 운영에 혼란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한 점에 박수를 드리고 싶다.
확실히 아즈사와 코하네 팬이라면 혼자가도 좋긴 하지만 일행과 같이 가서 즐기면 그게 더 좋은 행복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2일차도 예약했지만 해당 날은 혼자서 즐겨야 하는 상황이기에 2일차에 대해 추가적으로 경험해본 뒤 추가 후기를 남겨볼 생각이다.
다시 한 번 해당 행사를 주최하신 분들의 노력에 박수를 드리면서 마치겠다.
- 타오바오에서 구매한 비공식 굿즈라고 하며, 공식 기준 가장 큰 크기의 인형보다 약 2배의 크기를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희귀한 모습으로 되어 있기에 주변 분들이 관심을 많이 받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