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자작 서버 글에서는 계획 관련 내용만 작성했었지만 최근 자작 서버에 들어갈 부품의 드래곤볼이 완료되어 조립 작업이 마무리되었으며, 최종적으로 구매, 구성한 부품은 아래와 같다.
- CPU: AMD EPYC 7282 – 기본 2.8GHz, 최대 3.2GHz 16Cores 32Threads 64MB 캐시
- 메인보드: GIGABYTE MZ01-CE1 Rev 2.0
- 메모리: 삼성 DDR4-ECC 2R ×4 2933MHz 32GB
-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GT730 – 중고 구매, GPU 테스트용
- 저장장치
- SATA SSD(운영체제 저장소): Micron Crucial MX500 500GB
- NVMe SSD: Micron Crucial P3 Plus
- HDD: Western Digital Ultrastar HC550 18TB SATA, 512MB 캐시 × 2개
- 케이스: 3RSYS T3000 Quiet
- 파워: Segotep GM1250W
구성된 부품의 대부분은 해외 직구, 핫딜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었으며, 최종 구매 금액만 200만원 가까이 되었다.
다만 우려스러웠던 점은 일부 호환성 문제가 생기는 과정에서 메모리는 이전에 구매했던 SK하이닉스 DDR4-ECC 4R×4 2400MHz 64GB에서 대체하게 된 점과 해외 직구로 구매한 물품은 고장나면 AS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각오한 마음으로 가동하고 있다.
자작 서버 구축 목적이 NAS 역할을 주로 하는 서버이기 때문에 현재 TrueNAS를 설치해서 HDD에 데이터를 수집, TrueNAS가 과연 시놀로지(특히 불법성 우려가 큰 헤놀로지)를 대체할 수 있을지 확인해보고 있다.
다만 위치하고 있는 자작 서버가 아직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활용성, 안정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메모리, 저장장치는 다른 곳을 통해 좀 더 구매할 생각이라 지금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를 자작 서버 내로 이전하기엔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어 당분간은 IPC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할 예정이다.
그래서 부품이 어느 정도 수급될 때까지 임시적으로 사용해보고, 괜찮다 싶으면 관련 가이드를 써볼려고 생각하고 있다.